'두 번 패배 없다' 충주, 대구 상대로 리그 2연승 도전

이종현 인턴기자 2016. 4. 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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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충주 험멜이 4일 만에 대구FC와 리턴 매치를 갖는다.

충주는 5월 1일(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충주는 지난 27일 FA컵 3라운드 대구와 경기에서 최정한과 세징야에 골을 헌납하며 1-2로 패배했다. 4일 만에 대구와 리턴 매치를 갖는 충주는 '복수'와 승점 3점을 통한 '중위권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물론 분위기는 대구가 좋다. 대구는 올 시즌 서울 이랜드FC와 함께 K리그 챌린지에서 유일한 무패(2승 3무) 팀이다. 승점 9점으로 4위에 위치한 대구는 충주를 상대로 홈 첫 승리를 통해 선두권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반면 충주는 개막 후 1무 4패로 부진했지만 최근 리그 6라운드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정비했다. 다만 첫 승 이후 치러진 FA컵 3라운드에서 대구에 패배한 게 흠이라면 흠.

그래도 충주는 두 골이 뒤진 상황에도 끝까지 득점을 노렸고, 이태영의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는 모면했다. 대구와 4일 만에 리턴 매치를 갖는 만큼 복수하려는 충주 선수단의 의지가 강하다.

충주는 올 시즌 안승인 감독 체제에서 압박과 빠른 역습을 통한 축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전방의 박지민과 최유상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아 고민이지만, 김신과 김도형을 포함한 2선 자원의 활약은 기대할 만 하다. 과연 충주가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거둬 리그 2연승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ports@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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