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이런 '흥순이' 없습니다

2016. 4. 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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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북마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이런 ‘흥순이’ 없습니다

‘센언니’는 잊어야 할 것 같다. 제시가 ‘흥순이’로 재탄생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4회에서는 6개의 꿈 코스로 이루어진MT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제시는 폭풍 카리스마 랩으로 모두를 압도시키다가도 반전 애교 댄스로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제시는 라미란의 꿈 코스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본인의 곡 ‘Unpretty Dreams’를 불렀다. 그는 힙합 여전사다운 살아있는 스웨그로 숙소를 단숨에 콘서트 장으로 만들며 폭풍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 제시는 민효린·티파니와 S.E.S 요정으로 변신해 이번에는 반전 귀요미 매력을 폭풍 발산했다. 제시는 머리띠까지 쓴 채 ‘씰룩 씰룩’ 애교 댄스를 선보여 시종일관 웃음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제시는 카리스마 제시와 애교 제시를 오가며 언니들을 들었다 놨다하며 ‘언니들의 슬램덩크‘ 최고의 멤버임을 입증했다. 제시는 멤버들이 “제시가 운이 좋다”고 하자 이내 김숙을 바라보며 “내가 운이 진짜 안 좋다. 그래서 언니와 버스타고 있잖아”하며 돌직구 발언을 터트리는가 하면, “언니 없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며 김숙에게 애교를 부리며 진정 미워할 수 없는 치명적인 반전매력을 뽐냈다.

또 제시는 남다른 도전정신으로 절대로 물러서는 법이 없었다. 평소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는 제시의 꿈은 번지점프. 제시는 50M 번지점프에 앞서 두려움을 내비치며 “잠시만 잠시만”을 계속 외쳤다. 그러나 곧 두려움을 제대로 극복하고자 상체가 아닌 발목에 장비를 고정시킨 채 더 스릴 있는 번지점프에 도전하는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제시의 용기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우며 짜릿함과 뭉클함까지 선사했다. 이날 제시는 카리스마부터 애교, 도전정신까지 더하며 블랙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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