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리뷰] '욱씨', 사이다 같은 시원한 통쾌함 안긴 을의 반격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욱씨남정기’ 속 을의 반격이 통쾌함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옥다정(이요원 분)은 러블리 코스메틱을 집어삼키려는 이지상(연정훈 분)에 맞섰다.
이날 이지상은 러블리 코스메틱에 총괄 이사로 들어와 사장 조동규(유재명 분)의 위에서 회사를 자기 마음대로 휘젓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이지상은 총무부 신팀장(안상우 분)의 공금횡령 사실을 밝히면서 그를 해고 하고 자신의 비서인 강 부장을 총무부 팀장 자리에 앉혔다. 이같은 사실에 옥다정은 “갑자기 들어온 외부인사에 회사 자금을 맡길 수 없다. 자금 담당이라 해도 업계에 대한 이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반대했지만, 이미 황금화학의 양팀장(주호 분)을 영입한 상태였다. 예고 없던 총괄 이사 부임과 총무팀장 교체 그리고 새 부장의 등장까지 직원들은 당황했다.
양팀장은 러블리 코스메틱의 부장으로 입사해 마케팅팀 직원들을 괴롭혔다. 하지만 이때 한영미(김선영 분)가 등장하면서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며 시원함을 안겼다. 양부장의 괴롭힘에 아무 말도 못했던 직원들은 한영미의 양부장을 향한 날선 멘트에 통쾌함을 느꼈다. 사실, 한영미가 등장한 이유는 옥다정이 그를 프리랜서 계약직으로 고용했기 때문. 업무시간 7시간에 정직원과 같은 수준의 임금으로 한영미를 우대한 계약이었다.
이런 모습에 양부장이 따지자 옥다정 본부장은 “새로운 이사 등에 업은 낙하산”이라며 “분위기 파악 제대로 하라”며 통쾌한 일침을 가했고, 이어 옥다정은 양부장에게 “을이면 을답게 하라”며 쏘아붙였다. 그동안 갑에게 당하기만 했던 을의 모습으로 답답함을 안겼던 시청자에게 시원함을 안기는 장면이었다.
한편, 조사장은 이지상이 자신의 회사를 빼앗아 이익만 보고 팔아버리는 M&A 전문가라는 사실과, 자신과 같은 일을 당해 자살한 사장의 이야기를 알게 됐다. 이로 인해 조사장은 정신적으로 무너져 자살하려고 했다. 이때 옥다정이 등장해 앞서 경고했다며 왜 말을 듣지 않았냐고 타박했고, 이어 옥다정은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조사장의 말에 러블리 코스메틱을 그만둔다고 선언했다.
을의 반격을 보여줬던 옥다정이 이번 회차 말미에 러블리 코스메틱 퇴사라는 강수를 뒀다. 앞서 직원들에게 통쾌함을 안긴 옥다정이 이번에는 조사장에게 을의 반격을 알려줄 수 있을지 다음 내용이 기다려진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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