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구자철, 팀내 최고평점 7.6 받다

2016. 4. 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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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구자철(27, 아우크스부르크)이 팀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쾰른을 상대로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승점 37점의 아우크스는 리그 12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구자철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했다. 수많은 해외파 선수 중 빅리그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구자철이 유일하다. 지동원과 홍정호는 벤치서 대기했다. 

구자철은 전반 37분 돌파에 이은 슈팅을 시도하는 등 90분 내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두 팀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팽팽한 허리싸움은 결국 무위로 그쳤고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게 7.6점을 부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중 가장 평가가 좋았다는 평을 내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포백을 맡은 수비진이 나란히 7점대 평가를 들었을 뿐 공격진은 모두 6점대 박한 점수를 받았다. 그만큼 수비에 비해 공격이 좋지 못했다는 뜻이다. 엄청난 활동량을 보인 구자철은 그래서 더욱 돋보였다. 

마찬가지로 쾰른의 중앙수비수 하인츠가 8.0점을 받아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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