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원내대표 후보등록 마감..경선전 본격화
노웅래 민병두 우상호 우원식 등록 완료…강창일 이상민 홍영표 등록할 듯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경선전에 들어간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후보 등록 후 추첨을 통해 기호 배정이 끝나면 곧바로 선거운동을 개시한다. 선거 당일인 다음달 4일에는 후보자 합동토론회와 정견발표회를 개최한 뒤 오후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원내대표는 4·13 총선 결과 원내 제1당으로 등극한 더민주의 사령탑이라는 점에서 과거에 비해 무게감이 훨씬 더해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국민의당이 제3당으로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함에 따라 여소야대 정국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략과 협상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덕목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이런 위상을 반영하듯 후보 난립 양상까지 빚고 있다.
지금까지 3선(20대 국회 기준)의 노웅래 민병두 우상호 우원식 의원(가나다 순)이 출사표를 던졌다.
노웅래 의원은 "계파를 초월한 화합의 리더십의 소유자가 전면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고, 민병두 의원은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우상호 의원은 "민생 이슈를 주도해 제1당의 능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고, 우원식 의원은 "사회적 대타협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정을 포함한 공론화 기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4선의 강창일 이상민 의원과 3선의 홍영표 의원도 이날 중 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4선의 변재일 안민석 의원은 막판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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