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30일 DET전 5번-DH 선발 출장

입력 2016. 4. 30. 05:44 수정 2016. 4. 3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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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미니애폴리스(미국 미네소타주), 조인식 기자] 대형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계속해서 중심타선을 지킨다.

박병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명타자 박병호는 5번에 포진해 조 마우어(1루수), 미겔 사노(우익수)에 이어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갖는 우완 마이클 풀머를 상대하는 미네소타의 테이블세터는 대니 산타나(중견수)-브라이언 도저(2루수)다. 이어 6번 오스왈도 아르시아(좌익수)가 중심타선을 뒷받침한다.

하위타선에는 에두아르도 누녜스(3루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커트 스즈키(포수)가 들어갔다. 미네소타 선발은 우완 필 휴즈다.

이에 맞서는 디트로이트는 이안 킨슬러(2루수)-J.D. 마르티네스(우익수)-미겔 카브레라(1루수)-빅터 마르티네스(지명타자)-저스틴 업튼(좌익수)-닉 카스테야노스(3루수)-마이크 아빌스(유격수)-바비 윌슨(포수)-앤서니 고스(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nick@osen.co.kr

[사진] 미니애폴리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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