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서 지카 바이러스 사망자 나와
2016. 4. 30. 04:12
미국 영토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아나 리우스 보건장관은 70세 된 노인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지난 2월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영토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600명 이상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에는 임산부 73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리우스 장관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 14명 모두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16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4명은 '갈랑 바레 증후군''으로 알려진 일시적인 마비 상태로 발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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