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오는 7월 네이마르 재계약 발표..'합의 완료'

박대성 2016. 4.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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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소속팀 공격수 네이마르의 재계약 발표를 할 예정이다.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레스포르티유’는 “바르사가 오는 7월 네이마르의 재계약을 발표 할 예정이다. 바르사는 이미 지난 2월에 네이마르와 재계약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알렸다. ‘레스포르티유’는 바르셀로나 지역지다.

최근 바르사와 네이마르는 재계약 난항을 겪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77,000 파운드(약 1억 2천만 원)에 달하는 네이마르의 주급이 바르사에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분석했다. 네이마르의 탈세 논란과 소속팀 동료와의 불화설도 한 몫을 담당했다.

이로 인해 방출과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바르사가 올 여름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파울로 디발라로 채울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며 프랑스 언론들은 “파리 생제르망이 네이마르 영입에 착수했다”라고 보도했다.

관련설이 불거지자, 바르사 부회장이 직접 말문을 열었다. 부회장 호르디 메스트레는 “네이마르는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구단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네이마르 이야기는 ‘레스포르티유’의 보도로 당분간 잠잠할 전망이다. 과연 바르사가 올 여름 재계약 공식 발표로 모든 설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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