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SK 박재상 "볼넷을 노리지는 않았다"
SK 와이번스 박재상이 '무볼넷' 투수 넥센 선발 신재영 공략에 앞장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재상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7회 결승타도 빛났지만 5회초 볼넷이 인상적이었다. 상대 투수 신재영이 올 시즌 볼넷이 단 한 개도 없던 투수였기 때문이다. 박재상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신재영은 시즌 첫 볼넷을 내주며 30⅔이닝 무볼넷 행진을 마감했다.
박재상은 3-3으로 맞선 7회초에도 1사 3루서 신재영에게 2루타를 뽑아내며 비수를 꽂았다.
경기가 끝난 뒤 박재상은 "신재영이 제구력이 좋고 공격적인 성향이라 나 또한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별히 볼넷을 노리지는 않았다. 하다 보니까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 아쉽게 졌는데 오늘 결승타를 쳐 기쁘다. 찬스 때 집중력이 더 좋아진다. 적극적으로 나선 부분이 주효했다. 지금 타율이 낮은데 타율을 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재영은 "팀 패배가 아쉽지만 개인적으로는 연승, 볼넷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공이 좀 몰렸다. 다음 등판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척=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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