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길현, 오른 엄지 손톱 찰과상으로 교체
2016. 4. 29. 21:20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길현이 부상으로 급작스레 교체됐다. 결국 윤길현의 부상은 동점이라는 결과로 연결됐다.
윤길현은 29일 사직 NC전 2-0으로 앞선 7회초 2사 2루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7회를 마무리 한 윤길현은 8회초에도 등판했지만 이종욱을 상대한 뒤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오른손을 살핀 주형광 투수코치는 교체 사인을 냈다. 이후 롯데는 투수를 박진형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박진형은 첫 타자 나성범에 볼넷을 내준 뒤 테임즈에 투런홈런을 얻어맞으며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 이후 박진형은 폭투를 범하면서 NC에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 관계자는 “윤길현은 엄지 손톱 및 찰과상으로 교체됐다. 손톱이 현재 벌어진 상태로 병원을 갈 정도는 아니다. 치료를 받았고 내일 상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