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모두가 고든을 좋아한다, 지원할 것"
[뉴스엔 안형준 기자]
매팅리 감독이 고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돈 매팅리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이날 마이애미 2루수 디 고든은 경기력 향상 약물(PED, performance-enhancing drug)인 테로토스테론과 클로스테볼 양성반응으로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마이애미는 충격에 휩싸였다.
MLB.com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이제 모두가 우리 팀을 흥미롭게 지켜보게 됐다"며 "우리는 고든을 지원할 것이다. 동료들은 모두 그를 좋아한다. 나 역시도 고든이 우리 아이들 중 한 명처럼 소중하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LA 다저스에서 고든을 지도했던 매팅리 감독은 고든과 마이애미에서 다시 만났고 불미스러운 사건을 마주했다. 팀 동료인 마틴 프라도 역시 "우리는 고든을 사랑한다. 그를 지원할 것이다"며 "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그것 뿐이다"고 말했다.
"고든은 모두를 실망시켰다"고 말한 데이빗 샘슨 사장도 "징계 기간 동안 고든이 팬들과 팀원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징계가 끝난 후 그가 돌아오면 우리는 기꺼이 그를 환영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고든의 약물 복용은 누구도 감싸줄 수 없다. 매팅리 감독과 프라도의 발언은 샘슨 사장과 마찬가지로 고든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해 새 유니폼을 입고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고든은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약물복용 적발로 인해 지울 수 없는 낙인이 생겼다. 고든이 감독과 사장, 동료들의 기대대로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돈 매팅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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