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강경학, 1군 엔트리 제외 '최윤석 콜업'

2016. 4.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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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내야수 강경학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9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강경학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나 이튿날 곧장 1군에 들어온 강경학은 27일 만에 다시 엔트리 말소됐다. 

지난해 주전급 유격수로 활약한 강경학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31타수 6안타 타율 1할9푼4리 1홈런 2타점으로 부진하다. 설상가상 수비에서 4개의 실책을 범했다.

지난 28일 대전 KIA전에도 연장 10회 유격수 자리에서 평범한 타구를 잡은 뒤 1루 악송구로 실책을 저질렀다.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패배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공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1군에서 빠졌다. 

강경학이 빠진 자리에는 최윤석이 들어왔다. 지난 2010년 SK에서 데뷔한 최윤석은 1군 통산 4시즌 283경기 타율 2할7리 97안타 2홈런 30타점 17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11월 2차 드래프트 3라운드로 한화에 지명돼 팀을 이적했다. 최근 2년간은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한화로 돌아왔다. 

올 시즌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 35타수 4안타 타율 1할1푼4리를 기록했다. 타율은 저조하지만 볼넷을 17개나 골라내며 출루율을 4할대(.404)에 달한다.

최윤석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 안정된 수비력이 강점으로 내야 전 포지션에 걸쳐 백업으로 기용될 전망. 주전 유격수 하주석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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