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박슬기 결혼식, 유재석보다 축의금 못 넣어" 농담(라디오쇼)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명수가 박슬기의 결혼식에 스케줄상 참석을 못 한다고 말했다.

4월 29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결혼을 앞둔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결혼이 7월 9일이다. 유재석과 저는 못 간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며칠 전 방송 들어가기 전에 박명수 씨에게 일정을 물어보니 '왜, 너 결혼하냐? 뭐 그런거 물어봐'이러셔서 깜짝 놀랐다. 사회를 부탁드리려 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제가 사회 잘 본다. 얼마 전에는 주례까지 봤다. 주례보다는 축사"라고 말했고, 박슬기는 "주례는 생각 못해봤다"고 답했다.

또 박명수는 "축의금을 얼마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박슬기는 "두 장 정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다행이다. 예상보다 좀 더 넣겠다. 그런데 재석이 보다는 못 넣는다"고 말해 폭소케했다.(사진=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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