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정진석과 '의견조율' 나서는 원유철 "합의추대 바람직"

2016. 4. 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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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나경원 의원과 장진석 당선자 등 주요 원내대표 후보자들을 각각 만나 의견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합의추대와 경선강행 등으로 후보들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계파갈등을 부각하지 않고 차기 원내지도부를 꾸릴 방법을 찾기 위한 조치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원유철 대표권한 대행 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6.04.29

원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후보들과의 만남은) 각자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려 한다”면서 “(합의추대를 주장하는 김재경 의원의 주장도) 총선 패배 원인 중 하나가 계파갈등인데, 원내대표 경선이 또 다른 문제 일으킬 수도 있다는 차원에서 그렇게 결정해 주시면 제일 바람하”고 말했다.

“직접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나 의원과 정 당선자의) 의견을 듣고 본인들의 마음이 모아지면 합의추대하는 것이 좋겠다”는 게 원 원내대표의 생각이다.

아울러 원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이 ‘경선강행’ 의지로 읽히는 데 대해서는 “제가 합의추대 될 때도 선관위가됐다”며 “당헌당규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일단 출마 의지가 있는 분들의 마음이 중요하다”면서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같이 뜻을 모아 주면 저로선 감사한 일”이라고 합의추대를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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