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36' 마에다, 美 언론 "재미있는 투수"

박대현 기자 입력 2016. 4. 29. 10:41 수정 2016. 4. 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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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 겐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LA 다저스를 웃게 하고 있다. 마에다 겐타(28)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4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0.36을 거두며 야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마에다는 눈부신 첫해를 보내고 있다. 그를 영입한 구단을 기쁘게 만들고 있다. 데뷔 첫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36을 챙기고 있다.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다저스타디움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에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갖고 있는 투수다. 선수보다 구단이 더 유리한 계약 내용, 일본인 선수와 맞대결, 살아 있는 볼 끝, 데뷔 초 예상 밖 호투 등 여러 흥행 요소를 두루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에다는 29일 홈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2014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 호세 페르난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와도 대결을 벌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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