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박지원 겨냥.."국회의장직을 대통령 요청 따라 처리? 삼권분립 위반"

전혜정 2016. 4.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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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29일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실정을 인정한 뒤 협조를 요청하면 국회의장직을 새누리당에 줄 수도 있다고 한 발언 내용과 관련, "삼권분립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사독재 정권 이후 여당에서 조차 국회의장 선출 건을 청와대와 상의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한 경우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가) 4선의원이시라 그정도는 아시는 줄 알았다"고 비꼬았다.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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