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PD "고생하고 싶다는 윤시윤, 소원 들어준다"

이경호 기자 2016. 4. 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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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유호진PD와 윤시윤/사진=스타뉴스
유호진PD와 윤시윤/사진=스타뉴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이 새 멤버로 합류한 배우 윤시윤의 소원을 들어준다.

'1박2일'은 29일 오전 전라남도 목포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이번 촬영은 윤시윤이 새 멤버로 합류한 뒤 이뤄진 두 번째 촬영이다.

'1박2일' 연출 유호진PD는 이번 여행을 앞두고 스타뉴스에 "새 멤버도 왔는데, '1박2일'이 특유의 고된 1박2일 여행이 펼쳐져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PD는 "앞서 윤시윤이 첫 촬영 때 '시청자들을 위해 고생을 사서 해야 된다'는 말을 했었다. 그 말을 듣고 제작진의 준비가 부족했나 싶었다. 그래서 심기일전 했다.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간다. 촬영상 어느 섬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고된 1박 2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멤버가 원하니, 그렇게 해주고 싶다. 제작진은 나름대로 (혹독한 야생을) 준비했는데, 오히려 윤시윤이 좋아할까봐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그간 '1박2일'에서는 배를 타면 멤버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혹독한 야생 체험이 펼쳐졌다. 새 멤버가 합류한 지 두 번째 촬영만에 제작진이 '독한 야생'을 준비한 만큼 윤시윤이 진정한 '1박2일'을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호진PD는 "새 멤버 윤시윤은 아직 힘들어 하지 않는 것 같다. 기존 멤버들과 색깔도 전혀 다르다"며 "누구와도 겹치지 않아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제작진이 혹독한 야생 체험을 위해 심기일전 한 만큼 잘 적응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시윤은 지난 15일 '1박2일' 새 멤버로 합류해 기존 멤버들(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차태현)과 경기도 일대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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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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