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셜록]'음주혐의' 이창명, 거짓말 의혹부터 '드림팀' 하차까지

2016. 4.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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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KBS가 공식적으로 이창명이 ‘출발드림팀 2’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창명의 교통사고가 알려진 지 8일 만의 일이다. 이창명의 교통사고부터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 그리고 ‘출발드림팀 2’ 최종 하차까지 8일간을 짚어봤다.

◆ 20일 교통사고 발생

이창명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근에서 빗길 운전을 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그는 사고현장에서 몸만 빠져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도주혐의와 음주운전 의혹을 샀다.

◆ 21일 영등포 경찰서 출석

이창명은 사고 발생 21시간이 지난 뒤인 21일 오후 영등포 경찰서에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창명은 음주운전 의혹과 도주혐의에 대해서 해명했다. 이창명은 OSEN에 “음주운전이 절대 아니고 사고 직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도주하려던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창명은 경찰에서 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갔다.

◆ 24일 ‘출발드림팀 2’ 이창명 분량 통편집

KBS는 발 빠른 대처를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 2’에서는 단독 진행자인 이창명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창명은 화면 없이 목소리만 간혹 등장했다. 이에 대해 같은 날 KBS 관계자는 “다음 주 방송분량에서도 최대한 이창명 씨 부분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28일 경찰: 이창명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발표

경찰은 28일 이창명을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경찰서에 출두해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이창명의 발언과는 반대되는 결과다. 이날 영등포 경찰서 측은 “"이창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창명의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경찰은 “이창명이 일행 6명과 함께 식사한 음식점에서 주류 반입 확인했다”라면서 “피의자는 음주하지 않았고, 먼저 도착한 일행 4명과 다른 방에 있었다고 부인하나, 종업원을 통해 일행 6명이 같은 방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가 직접 휴대전화로 대리운전 기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했다”라면서 다만 “음주 측정기 및 채혈 결과 음주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28일 KBS: 이창명 ‘출발드림팀 2’ 공식 하차 발표

KBS 측은 이창명이 ‘출발드림팀 2’를 하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렇지만 방송 출연정지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보류하는 입장을 전했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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