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여행 취소 확산? 현지 언론 "지진 활동 시기 돌입, 주의"

김한길 기자 입력 2016. 4. 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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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여행 취소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밤사이 20여 차례가 넘는 지진이 발생했던 대만. 여행에 대한 우려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지진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대만 둥선신문에 따르면, 리시디 대만 중앙대학 지구과학학과 교수는 "화동(대만 동부) 지역은 필리핀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전날 밤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잇따랐다. 지진 규모가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 있었지만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으로 건물 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이 지진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며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27일 밤 11시 17분(현지시각)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 대만에서는 이후 약 10시간 동안 27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총 3곳으로 확인, 이 중에서도 새벽 2시 19분 화롄현 푸리현에서 발생한 규모 5.5의 지진으로 화롄현, 타이둥현에서 각 5급과 4급의 진도가 감지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AP 뉴시스]

대만 지진 | 여행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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