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눈앞' 다르빗슈, 라이브BP서 161km 던져

2016. 4. 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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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0)가 빠르게 경기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라이브BP에서 161km까지 던졌다.

‘닛칸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지난 27일 라이브BP에서 총 45개의 공을 던졌다. 이 가운데에는 100마일(약 161km)에 달한 직구도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팔꿈치 수술에 따른 재활에서 돌아온 후 3번째 라이브BP를 소화한 다르빗슈는 “감독님께 몸이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지금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르빗슈는 오는 5월 2일 열리는 산하 마이너 더블A 경기에 첫 등판할 예정이며, 마이너 경기에서의 컨디션에 따라 메이저리그 복귀일정도 결정된다. 일단 현지에서는 늦어도 5월말은 되어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덕 브로카일 텍사스 투수코치는 “5월 24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면 하지만, 재활 등판을 통해 팔꿈치 상태를 확인하는 게 먼저다”라고 전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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