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차태현 "영화 스태프에 금 카드 선물, 4000만원 썼다"

이경남 기자 입력 2016. 4. 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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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차태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스태프에게 금을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차태현, 배성우, 최진호, 빅토리아가 출연한 '팬이 됐어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차태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스태프에게 금을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 News1star / 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날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2' 스태프에게 금을 줬다는 게 사실이냐는 물음에 "매번 옷을 맞춰주거나 선물을 하는데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다 금을 카드처럼 만들어 선물했다. 카드에 메시지를 적어서 줬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얼마나 들었냐며 금액을 묻자 "한 사람당 두 돈씩.. 3500~4000만원 정도 들었다. 스태프가 100명이 넘었다"고 했다.

또 차태현은 "유일하게 선물을 하지 않은 작품이 '프로듀사'다. 내가 주는 게 구차하게 보일 것 같았다. 내가 김수현에게 금을 준다고 생각하니 이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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