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리우올림픽 중계 메인 MC에 도경완·이지연

2016. 4.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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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진도 속속 확정

해설진도 속속 확정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KBS의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메인 중계 MC에 도경완·이지연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두 아나운서는 최근 스포츠국에서 실시한 리우올림픽 중계 MC 공개 오디션에서 메인 MC에 낙점됐다고 KBS가 27일 밝혔다.

KBS는 "도경완·이지연 콤비는 젊고 밝은 이미지와 생생한 현장 전달이라는 면에서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BS는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 위주로 구성된 해설진도 일부 공개했다.

이은경(양궁)과 한명우(레슬링), 여홍철(체조), 김택수(탁구), 하태권(배드민턴), 김윤희(리듬체조), 오성옥(핸드볼), 손태진(태권도), 최병철(펜싱) 등이 해설에 나선다. 축구 중계에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투입된다.

KBS는 "올림픽 기간에는 평균 13시간 생방송 등 매일 19시간 이상을 올림픽 소식을 안방에 전할 예정"이라면서 "한국 시각으로 자정부터 정오까지는 현장 생중계를, 이후에는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를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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