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한, 영화 '날, 보러와요'서 경찰서장 활약 "짧지만 강렬"

성진희 기자 2016. 4. 27. 10: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지대한이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 짧지만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7일 개봉해 청불영화란 핸디캡을 벗고 100만 관객을 모으며 쾌속 질주중인 이상윤-강예원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날, 보러와요’에 출연한 지대한은 극중 사건의 무대가 되는 정신병원의 병원장(최진호 분)과의 관계가 얽힌 경찰서장 강병주 역할을 맡아, 강수아(강예원 분)의 아버지로 딸에게 피살당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 연극무대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지 27년차에 접어든 베테랑배우 지대한은 2006년 영화 ’해바라기’ 에서 오태식(김래원 분)의 건달형 ‘병진’, 2014년 영화 ‘강남1970’ 에서의 사우나에서 죽임을 당하는 조폭 ‘덕재’ 역을 맡으며 다소 강한 역할을 맡아왔다. 또한 영화 ‘파이란’ 에서 강재(최민식 분)의 똘마니, ‘올드보이’ 에서 오대수(최민식 분)의 조력자 ‘주환’ 모두 지대한의 연기인생에 빠질 수 없는 역할로 손꼽힌다.

한편, 지대한은 현재 강원도 고성에서 촬영중인 영화 ‘몽당분교 올림픽’을 통해 시골어른의 모습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이다. 또한, 조정석-박신혜와 호흡을 맞춘 영화 ‘형’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IPTV 드라마 ‘주왕’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