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양적완화 긍정적..법인세 올리면 기업 발목 잡는다"

박가현 2016. 4. 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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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한국판 양적완화’에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며 기업을 편들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를 통해 4·13총선 공약인 ‘양적완화’에 대해 소신을 드러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대기업 지정은) 다른 나라는 거의 없고 우리나라만 있는 제도”라며 대기업 지정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는 셀트리온과 카카오, 하림을 대기업으로 지정했다.

박 대통령은 “카카오 같은 데서 뭘 좀 해보려고 하는데 대기업으로 지정돼서 이것도 못 하고 저것고 못 하게 되면 누가 더 크려고 하겠냐”며 “다 발목을 잡아 놓고 투자가 안 되느니, 경제 활성화가 안 되느니 그러면 안 된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대기업 기준을 변경하겠다고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신산업 투자가 일어나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구조조정에서 나올 근로자들이 재취업을 한다”며 노동 개혁 추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판 양적완화’에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며 기업을 편들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를 통해 4·13총선 공약인 ‘양적완화’에 대해 소신을 드러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대기업 지정은) 다른 나라는 거의 없고 우리나라만 있는 제도”라며 대기업 지정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는 셀트리온과 카카오, 하림을 대기업으로 지정했다.

박 대통령은 “카카오 같은 데서 뭘 좀 해보려고 하는데 대기업으로 지정돼서 이것도 못 하고 저것고 못 하게 되면 누가 더 크려고 하겠냐”며 “다 발목을 잡아 놓고 투자가 안 되느니, 경제 활성화가 안 되느니 그러면 안 된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대기업 기준을 변경하겠다고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신산업 투자가 일어나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구조조정에서 나올 근로자들이 재취업을 한다”며 노동 개혁 추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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