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복귀전 자유형 200m 우승

박소영 2016. 4. 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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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7·단국대)이 26일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200m 결승이 진행된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에서 역영하고 있다. 광주=양광삼 기자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복귀전인 동아수영대회에서 남자 일반 자유형 200m에서 우승했다.

박태환은 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3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자유형 1500m에서 15분10초95로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리우 올림픽 A기준 기록(15분14초77)을 여유있게 달성한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도 A기준 기록 진입에 성공했다. 자유형 200m A기준 기록은 1분47초97이다.

박태환의 기록은 올 시즌 세계 7위에 해당한다. 1위 기록인 제임스 가이(21·영국)의 1분45초19에는 1초 넘게 뒤졌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인 하기노 고스케(22·일본)의 시즌 베스트 기록(1분45초50)과도 차이가 있었다.

박태환은 1위를 했지만 올림픽 출전은 어렵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4년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에 대해 '징계 만료 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박태환의 주 종목인 자유형 400m는 27일 열린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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