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일보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25일 발표한 야권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안 대표(33.4%)는 문 전 대표(24.1%)를 제치고 1위를 꿰찼다. 여야 후보 전체 조사에서도 안 대표는 17.9%의 지지율을 얻어 16.9%를 받은 문 전 대표를 눌렀다.

같은 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주간조사 결과는 문 전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문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오른 27%의 지지를 얻어 15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 안 대표는 0.5%포인트 하락한 18.4%를 기록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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