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 박혜경 신임사장 선임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PTC코리아는 박혜경 전 한국IBM 금융영업 총괄 상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혜경 PTC코리아 신임 사장은 1992년 PTC코리아 설립 이래 첫 여성 CEO다. IT업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이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온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박혜경 신임 사장은 PTC의 주력 사업 분야인 사물인터넷(IoT)은 물론 컴퓨터 기반 설계(CAD),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어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ALM),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등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공급과 경영전략, 인사조직, 컨설팅, 비즈니스 개발, 고객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박혜경 신임 사장은 PTC코리아가 견고한 성장을 이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영업에 힘을 싣고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혜경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PTC코리아는 지난 25년 동안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구축하며 제조업, 금융, 서비스업,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IT인프라 개선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에 큰 공헌을 해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을 개발, 디자인, 서비스하는 방법에 있어 IoT, VR, 클라우드 등을 획기적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PTC가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박혜경 사장은 1990년 IT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지난 27년 동안 한국 IBM에서만 근무했다. 박혜경 사장은 보험 산업 부문 데이터 모델링 컨설턴트로 1990년 IBM에 입사해 산업 부문 세일즈, 소프트웨어 세일즈, 금융 거래 시스템 전문가, 웹스피어 영업 리더를 거쳐 소프트웨어 그룹, 영업전략기획, 관리총괄본부, 시스템 z 비즈니스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수년간에 걸쳐 성장 시장 본부 에서의 영업 경험도 두루 갖췄다.
박혜경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및 통계학 학사학위(1987년)와 동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1989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2010년) 헸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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