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X윤상, 이번에도 옳았다 '차트 선전'

러블리즈 윤상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러블리즈와 윤상의 만남은 이번에도 옳았다.

25일 0시 공개된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이 발매됐다.

타이틀곡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는 발매 직후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엠넷닷컴,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2위 또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동시에 음원을 공개한 트와이스, 세븐틴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는 러블리즈와 윤상의 만남이 또 다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스티니'는 러블리즈의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 부터 '안녕' '아츄'까지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윤상의 프로듀싱 팀 원피스가 만든 곡이다.

뉴잭스윙 그루브를 차용한 지금까지의 러블리즈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마이너 곡으로 가사는 전간디가 썼다.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지구-달 의 관계에 비유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표현들이 돋보이는 가사들이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러블리즈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함께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한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인트로인 '문라이즈'(Moonrise) '퐁당' '책갈피' '1cm' '마음(*취급주의)' '인형' 등 총 7곡이 담겼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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