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대만 팬미팅 성료..편지 낭독 '국보급 매력'

[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배우 박보검이 대만에서 해외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보검이 대만에서 해외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보검이 대만에서 해외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4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검은 23일 대만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약 25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약 4시간 동알 열린 팬미팅에서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소녀'와 중국어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하고, 팬들과 합창도 했다. 박보검은 또 중국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팬미팅 후반부에는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보검은 "대만에 온 적도 없고 언어도 다른데 이렇게 반갑게 맞이해 줘서 감사하다. 제가 받은 사랑, 여러분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함께한 이 시간 소중히 간직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는 "박보검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며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과 끝없는 팬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은 올여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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