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승골' 서울, 울산 꺾고 1위 수성

정라진 2016. 4. 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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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 FC서울이 박주영의 결승골로, 울산을 제압했다.

서울은 24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6승1패(승점18점)로 1위를 지켰고 울산은 2승2무3패(승점8점)에 머물렀다.

선취점은 서울이 가져갔다. 전반 9분 아드리아노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빈 골문에 슈팅을 날려 골문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맹공격을 펼쳤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45분 서울 골키퍼 유현의 펀칭이 김치곤에게 갔다. 이를 놓치지 않은 김치곤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최용수 감독은 주세영을 빼고 박주영을 투입, 승부수를 띄웠다. 최 감독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 45분 박주영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서울이 울산에 2-1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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