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리뷰] 김지호, 친부 장인섭 외도로 상처 받은 이나윤에.. '오열'

최고은 2016. 4.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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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가 이나윤의 상처를 지켜보며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에서는 친부 봉만호(장인섭)의 외도로 받은 봉진화(이나윤)의 상처에 가슴 아파하는 한미순(김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순은 만호의 외도 사실에 상처 받았


김지호가 이나윤의 상처를 지켜보며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친부 봉만호(장인섭)의 외도로 받은 봉진화(이나윤)의 상처에 가슴 아파하는 한미순(김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순은 만호의 외도 사실에 상처 받았음에도 내색 안하려 애쓰는 진화를 보며 오열했다. 미순은 진화에 “어른들 잘못이니까 아이에겐 잘못 없다. 우리 미워하지 않기로 약속하자”고 말했고 진화 또한 엄마를 위해 이를 의젓하게 받아들였다. 만호는 자신이 선물한 인형을 마지못해 받아드는 진화를 보며 “애는 앤가보다”며 “다 잊었나보다”라고 안심했다. 이에 미순이 “쟤가 괜찮아보이냐”며 혀를 찼다.



한편, 독립을 선언한 해령은 달라진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해령은 지건에 “날 위한 것만 생각하기로 했다. 내 걱정은 하지 말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지건은 해령이 독립한 집을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직접 설치해주었고 두 사람은 함께 집을 정리하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해령은 해원을 초대하며 독립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난데없는 독립 선언에 놀란 해원에게 해령은 “형부 여자있다. 나 이혼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농담하지 말라며 믿지 못하던 해원은 해령의 반응에 “이건 대형사고가 아니라 핵폭탄 급”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내가 눈치 봐서 대충 운은 띄워놓겠다”며 해원을 돕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삼봉은 현기의 승진 소식을 전해듣고 귀한 재료를 아낌없이 써가며 고급 중화요리로 솜씨를 발휘했다. 회식에 참석한 지건은 가화만사성이 해령의 친정임을 알게 됐다. 현기는 삼봉에 지건을 “제 승진에 누구보다 큰 도움을 주신 서지건 박사”라고 소개했다. 지건을 도발하고자 삼봉에 일부러 승진 소식을 전해 회식 장소로 정한 것. “나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이거였냐”고 묻는 지건에 현기는 “내 아내 효녀다. 어른들이 충격받는 일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미순은 진화가 학원에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철수와 함께 진화를 찾아나섰다. 그때 진화를 보호하고 있다는 파출서에서 연락을 해왔고 미순은 무사한 진화를 확인 후 눈물을 흘렸다. “멀쩡히 학원 가다가 다른 버스는 왜 탔냐”는 미순의 물음에 진화는 “세리 언니를 봤다. 언니한테 우리 데리고 가라고 말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미순은 진화를 끌어안고 또 한 번 오열할 수 밖에 없었다. 미순은 진화에 “왜 괜찮은 척 했느냐”고 물었다. 진화는 “내가 아프면 엄마가 울지 않느냐”고 반문으로 대신 답했다. 속깊은 맏딸의 답에 미순은 “이제 엄마 안 울겠다”고 다짐하듯 말했다. 가족들간의 깊어지는 갈등을 그리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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