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골프- 최진호·김태훈, 우승 경쟁 가세
최진호 2R 오후 4시 40분 현재 선두…김태훈 1타차 추격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최진호(32·현대제철)와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최진호는 22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 코스(파72·7천1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았다.
1라운드 67타, 2라운드에서 66타를 적어낸 최진호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오후 4시 40분 현재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진호는 1라운드가 일몰로 순연되면서 22일에는 26개홀을 도는 강행군을 했다.
2라운드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4)에서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한 최진호는 16번홀(파4)과 17번홀(파3) 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던 최진호는 6번홀부터 8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로 올라섰다.
K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올린 최진호는 "바람이 많이 불어 샷에 영향을 받았다"며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져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만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장타왕 김태훈도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친 김태훈은 최진호를 1타차로 추격했다.
잔여 경기를 포함해 27개홀을 돈 김태훈은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져 힘들었다"며 "특히 8번홀(파3)에서 어프로치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cty@yna.co.kr
- ☞ KBS "제2의 태양의 후예 만든다"…내년 방송 목표
- ☞ 北 "탈북종업원 가족들 서울 보낼 것"…정부 "수용 불가"
- ☞ "한국, 드디어 일본 넘어섰다" 뜨거운 반응에 깜짝
- ☞ '성매매 혐의' 성현아 파기환송심…"3년간 억울했다"
- ☞ 손발 묶어 끓는 물 붓고 몸 지지고…악덕 채권자 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고등학생이 울산 해안서 멸종위기 흑비둘기 발견 | 연합뉴스
- 무인점포 돌며 현금털이 30대 덜미…CCTV 100여대 뒤져 잡았다 | 연합뉴스
- "지갑 잃어버렸다"…행인에게 돈 빌리고 갚지 않은 40대 구속(종합) | 연합뉴스
- 한인 20대, '부정행위 AI'로 빅테크 면접통과…속임수 활용 논란(종합) | 연합뉴스
- 13년만에 인양한 인천항 대형 침몰선…비용 31억 환수는 난항 | 연합뉴스
- 신호대기 중 '쿨쿨'…음주운전 20대 순찰차도 들이받아 | 연합뉴스
- 특수학급 중학생이 여교사 얼굴 등 때려 강제전학 조치 | 연합뉴스
- 임신한 전처 살해한 40대, 항소심서도 징역 40년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심사…며느리도 대마 양성 | 연합뉴스
- 마트서 환자복 입은 30대 남성 흉기난동…60대 여성 사망(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