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타이틀곡 '엔젤', 작곡가 故 주태영과의 특별한 인연 화제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약 7개월만에 컴백한 걸그룹 베리굿의 미니앨범 '베리 베리(VERY BERRY)'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가 알려졌다.
베리굿이 20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베리 베리'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 가운데, 베리굿의 전속 프로듀서였던 고(故) 주태영과의 인연이 계속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타이틀곡 '엔젤(Angel)'은 지난해 9월 암투병 중 사망한 故 주태영 작곡가가 완성한 유작들 중 가장 첫 번째 곡이다. 기존에 오래도록 입가의 맴돌며 불러워지는 스타일의 음악을 지향하던 주태영은 베리굿만의 매력을 담을 수 있는 곡을 완성하기 위해 소찬휘 '티얼스(Tears)' 이후 동료 작곡가 정성윤과 약 16년 만에 의기투합, '엔젤'을 완성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베리굿의 전속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주태영은 암투병 중 병상에서도 베리굿을 위한 작품을 만들고 완성해내는 의지를 보였고 그 의지를 이어받은 베리굿은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더욱 활동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엔젤'에 앞서 지난해 발매했던 '내 첫사랑' 역시 주태영이 병실에서 베리굿을 위해 작곡,작사를 직접하여 완성된 노래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베리굿은 "프로듀서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 프로듀서님이 베리굿을 위해 음악을 만들어주시고 한 것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며 "하늘에서도 보일만큼 빛나는 베리굿이 되고 싶다. 많은 성원과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베리굿은 21일 케이블TV Mnet '엠카운트다운(MCountdown)'에서 소녀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시아브릿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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