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백봉기, 10세 연하 미녀 아내 사로잡은 비법 '자신감'

2016. 4.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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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백봉기가 10세 연하 미녀 아내를 사로잡은 비법을 전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감초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백봉기가 출연해 10세 연하의 미녀 아내와 함께하게 된 비법을 밝힌다. 

4년차 사위 백봉기는 "'갓봉기'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미녀 배우들과 작품을 많이 했다"며 "나는 여복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상대 배우가 항상 예뻤다. 그리고 실제로도 10살 연하의 예쁜 아내와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녀를 사로잡은 비법으로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뭐든지 3개월 만에 끝낸다"고 말했다. 


성대현이 "도대체 뭘 3개월 만에 끝낸 거냐"고 묻자 백봉기는 "연애를 시작하고 아이를 만드는 데까지 단 3개월이 걸렸다"고 답했다. 이어서 백봉기는 "예쁘고 어린 아내를 놓치기 싫어 자신감 있게 밀어붙여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백봉기는 "아내는 사실 나와 결혼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는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신부의 집을 찾았는데 장모님이 다행히도 '못생겼지만 냄새나게 생기진 않았다'는 뜻밖의 말을 하며 결혼 승낙을 해줬다"고 고백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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