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데뷔 후 가장 기뻤던 순간, 집안 빚 다 갚았을 때" [화보]
|
|
20일 공개된 격주간 패션지 '그라치아' 화보에서 정은지는 자연스러운 미소와 포즈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당시 정은지를 향한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은지는 넘치는 가족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솔로 앨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정은지가 아빠를 생각하며 직접 쓴 곡이라고. "아빠가 타향살이를 하세요. 해외에서 건축 일을 하시거든요. 생일 선물로 뭘 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아빠에 대한 가사를 써서 보내드렸어요. 그걸 대표님이 보고는 "야, 이걸로 하자. 이거 좋다" 하신 거예요. 제겐 굉장히 의미 있는 곡이죠."
또 정은지는 데뷔하고 가장 기뻤던 순간을 묻자 "집안 빚을 다 갚았을 때"라고 밝혔다. 정은지는 "아침에 '엄마, 용돈' 했을 때 지갑이 텅텅 빈 걸 워낙 많이 봤고, 엄마가 우는 것도 수시로 봤기 때문에 '돈 벌면 빚 갚고 걱정 없이 살게 해줘야지'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 그 타이밍이 온 거예요. 조금씩 이자 갚고 원금 갚고 하다 보니 딱 청산이 된 거죠. 그게 재작년 제 생일 때였어요. 엄마가 신혼여행 후로 제주도에 다시 못 가봐서 다 함께 제주도로 여행 갔죠. 아이 낳으면 산모들이 미역국 먹잖아요? 그래서 엄마한테 밥상을 차려드리고 통장을 내밀었더니, 대성통곡하시는 거예요. 같이 부둥켜안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라고 털어놨다.
정은지의 솔직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5월 1호 (통권 제 76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 톱스타, 몸무게 35kg 위험 수준 ‘건강 적신호’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인·주지훈 양측 "악성루머 최초 유포자-보도 매체 고소"(공식입장)
- 연정훈♥한가인, 생후 일주일 된 딸 첫공개
- 이수, 성매매 사건 사과 "가장이 되어보니.."
- 장윤정 "조영남, 내게 결혼하자고 했다"
- "송혜교♥송중기 커플 핸드폰 포착" 사진 공개
- 김숙 "♥구본승과 올가을 10월 7일 결혼..오빠 의견 따르겠다" 수줍은…
- 전 대통령과 톱스타 여배우 불륜설 ‘발칵’
- [공식] 더보이즈 선우 측 "인성논란, 전적으로 회사 불찰…악플 법적대응…
- “역겨워”..74세 유명 男배우, 생방송 중 女배우에 강제 성추행
- "중년 톱배우 A씨, 성도착증..스탭 앞 자기 성기 만져" 신정환, 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