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매일 운동하느라 남자 만날 시간 없다"

조윤선 2016. 4. 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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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 리듬체조선수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연애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진행된 MBN '사랑과 낭만의 해법-사랑해' 첫 녹화에서 신수지는 "실제로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날 신수지는 "운동선수를 할 때까진 엄마가 계속 관리하고 통제하셨던 터라, 은퇴할 무렵 즈음 대학교 3학년 때 첫 연애를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남자 마음을 잘 모른다. 연애는 이론만 빠삭한 스타일"고 밝혀 주위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또 신수지는 "근데 지금도 너무 운동만 하니까 만날 기회가 없다"면서 "운동에 있어선 승부욕이 남다르다. 욕심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운동 지는 것은 못 참는다. 그래서 볼링도 프로까지 하게 된 것 같다. '호형호제'하는 같이 운동하는 팀 동료들과 함께 볼링을 치고, 골프, 야구 등을 즐긴다. 정말 매일 새벽까지 운동하느라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다"고 남다른 고민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파이팅 넘치는 사람을 좋아한다. 또 운동을 좋아하는 분이면 좋겠다. 어렸을 때부터 평생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 없는 삶은 상상이 안 된다. 볼링, 골프, 야구 등 함께 운동하는 게 로망이다. 취미를 같이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운동선수로서의 자부심만 건드리지 않으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면서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사랑과 낭만의 해법-사랑해' 는 싱글인 남녀 스타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연애 토크쇼와 밀착 데이트를 통해 커플이 되는 스타 리얼 미팅쇼. 방송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솔로 남녀 스타 10명이 출연해 보다 진지하고 솔직하게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여기에 스타 미팅 형식으로 남녀 스타들의 만남도 주선하며 각자의 연애관과 이상형, 연애 스타일, 사랑의 해법 등을 공유하며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낼 전망이다. 첫 방송은 오는 30일 토요일 밤 9시 30분.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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