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장현승, 결국 탈퇴.."비스트 5인 체제"

2016. 4.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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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장현승이 결국 비스트에서 탈퇴한다.
19일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가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재로 팀을 재정비한다. 장현승은 앞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다.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엿다.
지난 3월 소속사는 일부 팬들이 제기한 장현승의 태도 논란에서 비롯된 비스트 불화설과 장현승 탈퇴설에 “사실무근이다. 비스트는 계속 6인조로 활동한다”고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19일 장현승의 탈퇴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탈퇴나 불화가 아니라) 태도논란 이후 자숙하는 마음으로 활동을 잠시 쉰 것”이라던 소속사의 해명은 의미 없는 노력이 되어버렸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장현승 탈퇴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비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한 가지 안내사항 전달 드립니다.
그룹 비스트가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재로 팀을 재정비합니다. 장현승은 앞으로 비스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습니다. 이후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동안 비스트는 7년 여간 팬들과 정상을 향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때문에 이번 결정은 멤버와 회사, 모두에게 쉽지 않았습니다.
5인체제로 변화한 비스트는 흔들림 없이 2016년 발표예정인 새 음반 준비와 국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비스트와 장현승을 위해 꾸준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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