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일 시작하고 지금까지 수입, 전부 부모님 드려"

한예지 기자 2016. 4. 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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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가수 손호영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19일 밤 10시 방송될 케이블TV XTM 예능프로그램 'M16'에는 가수 손호영과 최욱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전 녹화에서 바를 배경으로 칵테일과 함께 한 남자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토크가 이어졌다.

'남자의 고민'을 주제로 나이가 들수록 넓어지는 이마 탈모 고민부터 이혼, 불륜 등의 문제, 비상금 과로 불안한 미래까지 남자라면 누구나 고민했을 아이템을 다뤘다.

특히 비상금에 대한 솔직한 경험담이 오가던 중 손호영은 "일을 하기 시작하며 지금까지 수입 100%를 부모님께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결혼을 안 해 부모님께 모두 맡기고 있다. 필요한 돈이 있으면 용돈을 받아서 쓰고 있다"고 했다.

이에 허준은 손호영을 보며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효자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영은 불안한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미래가 막연하고 불안할 때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 가수가 됐을 땐 솔로가 아닌 그룹으로 데뷔해 훗날 홀로서기가 걱정됐고, 요즘도 여전히 미래에 대해 불안할 때가 많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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