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호철 선생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박종일 2016. 4. 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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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추진위원장 이호철 선생과 나누는 우리 문학이야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현 우리나라 문학의 최고 원로며 분단문학의 거장인 이호철 선생을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달 23일 은평구청 직원 300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호철 선생 토크콘서트를 구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 것으로 은평구청 제1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 인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의 열망을 '은평구 한국문학관 유치추진위원장'인 이호철 선생과 주민들이 함께 공유, 우리문학의 가야 할 방향 및 문학 향유의 즐거움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 토크콘서트 중간에는 가수 김현성 ·김포크 ·인디밴드 레드로우 등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부대행사로 은평구청 로비에서 이호철 선생의 작품 등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한 '캘리. 이호철 선생을 만나다'가 동시에 열린다.

이호철 선생 토크쇼


은평구는 앞으로 이호철 선생의 토크콘서트 외에도 '칼의 노래' 저자로 유명한 소설가 김훈 선생을 모셔 토크콘서트를 개최, 황순원· 최인훈· 신경숙 등 은평구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국문학속의 은평전' 기획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기원 문학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이호철 선생님 토크콘서트는 우리 구민들의 문학적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구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열망을 구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토크콘서트와 같은 문학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근대문학의 고향이 은평임을 널리 알리고, 반드시 국립한국문학관을 은평구 기자촌에 유치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크콘서트 방청을 원하는 구민은 은평구청 문화관광과(Tel :351-6502~7)로 사전 예약 신청하면 무료로 토크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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