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핫 라인 <北 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구은영]
"중국에서 영업 중인 북한 식당의 지배인과 종업원 13명이 집단으로 탈출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심 대남공작기구인 정찰총국의 고위 장교와 북한 외교관들의 탈북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강균]
"이번의 집단 탈북 사태의 원인과 이들이 탈북하는 의미가 특별히 이 시기에 탈북이 집중된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MBC 통일방송연구소의 김승환 기자와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님 나와 계십니다."
[구은영]
"MBC 취재진이 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탈출을 결행하던 날 촬영된 CCTV 화면을 입수했죠?"
[김승환]
"네, 그렇습니다. 이들은 중국 저장성의 닝보시에 위치한 북한 류경식당의 지배인과 종업원들로 알려졌습니다. 인구 7백만의 닝보시는 항저우만을 사이에 두고 상하이와 마주 보고 있으며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5위의 대규모 무역항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곳이 북한 식당인데요. ‘류경 조선식당’이라는 간판과 청사초롱이 걸려 있습니다. 북한 종업원들은 이 식당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아파트에서 단체로 머물고 있었습니다. MBC 취재팀이 이 아파트 앞에 설치된 CCTV 화면을 입수했는데요. 북한 종업원들이 탈출하던 당일날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같이 보실까요? 이 장면은 종업원들이 숙소에서 나와서 식당으로 출근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CCTV 화면에는 4월 5일 오전 9시 14분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한 이들은 그러나 밤이 깊어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밤 10시 5분, 이것을 수상하게 여긴 북한 식당 관계자들이 서둘러 숙소로 향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들은 다음날 아침에도 또 한 번 숙소를 방문했지만, 이미 종업원들은 탈출에 성공해 동남아행 비행기에 오른 뒤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강균]
"네 김승환 기자 저 CCTV를 보니까 전혀 사전에는 예측할 수 없었던 그 동정을 그런 과정이었는데 동남아행 비행기를 탈 때까지 그 007작전을 방불케 했겠어요. 이 어떻게 해서 한국에 들어왔는지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김승환]
"네 탈출한 종업원들은 이달 초 우리 정부에 탈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CCTV에서 사라진 이들은 항공기편으로 동남아를 거쳐 지난 7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탈출을 결행한 지 불과 이틀 만에 한국에 도착한 건데요, 이렇게 빨리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에 도착한 북한 종업원들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형형색색의 옷에 여행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관광객처럼 보이는데요, 이들은 관광객처럼 위장해 북한 당국의 감시망을 따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북한 종업원 13명 중 12명은 젊은 여성이었고, 나머지 1명은 30대 남성 지배인이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례적으로 이들의 탈북 사실을 신속하게 언론에 공개했는데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을 낳기도 했습니다."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각자의 직장동료로서 집단적으로 탈북한 사실이 굉장히 이례적이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가 있다."
[구은영]
"네 통일부 발표를 보면 직장 동료들이 탈출한 건 이례적이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온 건 의미가 크다 라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수석]
"네 해외 북한 인력에는 항상 감시 요원들이 따라붙습니다. 이번 북한 식당 종업원들 사이에도 감시 인원이 한두 서너 명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모두 왔다는 것은 감시자들도 같이 탈북했다는 이야기고 그만큼 이 북한 체제 내에 어떤 감시 통제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다는 그런 의미일 수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젊은 층 사이에는 김정은 정권에 대한 어떤 불만이 팽배해 있다는 그런 증거일 수도 있습니다."
[신강균]
"네 이수석님 말씀은 이번에 탈출한 사람들 중에는 진짜 식당 종업원들도 있지만 감시역으로 그 식당에서 근무했던 사람까지도 같이 나왔다. 이런 말씀이시죠."
[이수석]
"네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누가 감시 요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이 감시요원 스스로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서 우리 다 같이 탈출하자 이렇게 했을 수도 있고 아마 감시요원이란 사실 자체를 숨기고 같이 탈북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은영]
"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집단으로 탈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통일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한국 TV, 드라마, 영화,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의 실상과 북한 체제선전의 허구성을 알게 됐으며 외화상납 요구 등 압박이 계속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구은영]
"무리한 외화상납 요구 압박이 이들을 탈북으로 내몰았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수석]
"네 북한의 해외식당 현황을 보면 뭐 중국이라던가 러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전 세계의 약 한 130여 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한 90프로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식당이 북한에 송금하는 액수가 매년 한 30만 달러 정도 됩니다. 그렇게 본다면 전체 식당의 130개니까 북한으로 매년 4,000만 달러를 송금한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북제재로 인해서 북한 식당을 이용하는 그런 관광객들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북한 식당의 주된 관광객들은 이제 한국 사람들과 중국인들인데 이들은 그 국제사회 대북제재로 인해서 북한 식당을 거의 출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몇천만 달러를 보내고 있는 북한 식당 영업의 이익이 이제 급감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이런 그 북한의 식당 종업원들은 아마 조만간 잣니들의 상납액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그런 두려움을 갖고 있고 또 바깥에 나와서 보니까 한국이라던가 이 자유세계가 굉장히 잘살고 있고 또 그런 예술이라던가 문화에 대한 동경심이 많아지면서 이 그 북한을 탈출해서 우리 한국으로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강균]
"김승환 기자, 닝보 종업원들 말고 북한군 대좌 우리로 치면 대령이 최근에 탈북했다고 그러죠? 이게 사실입니까?"
[김승환]
"네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을 해줬습니다. 이 북한군 대좌는 북한군 정찰총국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에 탈북 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게 뒤늦게 확인된 것인데, 지금까지 탈북 한 북한군 중에서는 계급이 가장 높습니다. 계급이 높기도 하지만, 이 사람의 소속이 정찰총국이라는 게 사실 더 주목되는 부분인데요. 정찰총국이라는 곳이 북한에서 대남공작을 지휘하는 핵심기관으로 간첩 침투와 요인 암살, 테러 등을 담당하는 곳이라서 그렇습니다. 우리 정부는 작년 여름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대치상황으로 몰아갔던 지뢰도발도 정찰총국이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업무의 중요성만큼 북한 내에서도 위상이 높은데, 여기서 근무하던 고위 장교가 탈북했다는 것은 북한의 핵심기밀을 알 수 있다는 것 외에도 북한 엘리트층의 동요와 관련해서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또, 작년과 재작년에는 태국과 아프리카에 주재하던 외교관이 우리나라로 망명한 사실도 알려졌고요. 해외에 미술품을 제작해 수출하는 북한 만수대창작사 소속 일꾼들과 이들을 감시하던 보위부 요원들도 탈북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습니다."
[신강균]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 장악력이라든지 아니면 그렇게 강조를 해도 강요를 해도 북한정권에 대한 로얄티 충성심이 부분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이수석]
"북한 엘리트들 탈북의 경우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 첫 번째는 김정은 정권의 유례없는 공포통치 때문이고 두 번째는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의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정은 정권은 지난 4년 동안 약 100여 명에 이르는 간부들을 처형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북한의 엘리트층들은 자신들도 그 처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기 때문에 기회만 된다면 언제든지 탈북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 대북 제재로 인해서 외화벌이의 어떤 실적이 곤란해지면서 북한에 당정권 간부 엘리트들끼리는 이권 경쟁에 시달리고 있고 또 이권 경쟁은 바로 권력 투쟁을 야기하면서 상호견제와 비방 뭐 모략 같은 것들도 지금 점차 형성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이 엘리트의 탈북은 그 엘리트 한 사람의 탈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만약에 고위간부가 탈북하게 된다면 그 사람의 관리 선상에 있는 상사라던가 같은 동료들도 같이 문책을 받게 됩니다. 본국으로 송환 당해서 왜 이 사람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느냐 하는 그 문책을 당하기 때문에 문책받기 전에 먼저 탈북하는 그런 경향도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의 고위 간부의 탈북은 다른 간부들의 연쇄 탈북으로 이어지기가 쉽습니다."
[구은영]
"연쇄 탈북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렇게 유례없는 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에 대해서 북한 당국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김승환]
"북한 적십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 북한은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은 ‘남한 정보기관에 의한 전대미문의 유인납치 범죄’라며 탈북자들을 즉각 돌려보낼 것과 우리 정부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대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이와 함께 해외 북한 식당들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통일전망대 취재팀이 집단 탈북 사건이 일어난 닝보시에서 가까운 중국 상하이 시내의 북한 식당 ‘옥류관’은 분위기가 어떤지 직접 전화를 걸어봤는데요. 상하이 옥류관은 일단 예약도 정상적으로 받고 있고 겉으로는 아무 일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상하이 북한식당 '평양옥류관']
"(4월 30일쯤 예약할 수 있나 해서요.) 4월 30일 몇 분이십니까? (자리는 있어요?) 네 있습니다."
[김승환]
"그런데 이번 집단 탈북 사건에 대해 물어보자, 민감하게 반응하며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상하이 북한식당 '평양옥류관']
"(혹시 그거 들으셨어요? 유경식당에서 탈북한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 손님 그거 여기서 왜 말씀하십니까?"
[김승환]
"간단한 전화 통화였지만, 상하이 옥류관 종업원들도 이번 집단 탈북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내부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강균]
"이번에 가장 관심사는 왜 일반 탈북자들도 동북 삼성에서 잡으면 다시 그 북한으로 보내고 했었는데 이번에 중국이 그냥 단체로 나가게 놔뒀다 라는 데 특별한 그동안 중국의 입장과 많은 변화가 있는 거 같은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김승환]
"네, 일단 이번 탈북에 대해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이 한 말을 먼저 들어보시죠."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북한 국적자 13명이 6일 새벽 유효한 여권을 갖고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승환]
"여권에 문제가 없어서 이들이 출국하는 줄 몰랐다는 게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설명입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13명이나 되는 북한 사람들이 출국하는데, 중국 당국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외교부의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북한도 중국에 대해 비슷한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탈북 사건을 ‘전대미문의 유인납치’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는 북한은 어떻게 해당 나라의 묵인 하에 그들을 동남아시아의 어느 나라를 거쳐 어떤 방법으로 남조선까지 끌고 갔는가 우리 민족끼리 (지난 12일) 선전매체를 통해 ‘어떻게 해당 나라의 묵인 하에 그들을 동남아시아를 거쳐서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남조선까지 끌고 갔는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묵인하고 있는 해당 나라는 물론 중국을 말합니다. 즉, 북한 역시 중국의 묵인 없이는 집단 탈북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중국을 이렇게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실은 것으로 보입니다."
[신강균]
"중국 입장에서는 아 이 사람들이 상하이 닝보에 근무했다 가 다른 동남아 국가에 인사발령이 나서 단체로 간다.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수석]
"일반 탈북자의 경우에는 중국 정부는 불법체류자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으로 송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북한 종업원들 같은 경우는 정상적인 북한 여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 다른 국가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막을 수가 없다라는 것이 중국 외교부의 공식 입장입니다. 그러나 북중관계가 좋았을 경우에는 상황이 달랐을 것입니다. 아마 그 중국 당국은 이 북한의 여성 종업원들이 13명 정도가 해외로 나간다는 그 사실에 대해서 미리 북한 공안당국과 협조했을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해외를 드나들 수 없다는 것을 중국 당국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중국 당국이 아마 북한에 대해서 본보기 차원에서 그냥 그 북한 여종업원의 해외로 나가는 것을 묵인 내지 방조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만큼 험악한 북중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로이터]
"전문가들은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탈북을 허용한 것은) 중국 정부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실험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신강균]
"사전에 막을 수도 있었을텐데 이번에는 그것을 안 했다 이 말씀이고 또 한국 당국과 중국 당국이 협조했을 수도 있겠네요?"
[김승환]
"그렇죠. 이번 탈북 사태에 한국 정부와 중국 정부가 같이 협조를 하지 않고서는 힘들지 않는가 그렇게 보시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구은영]
"이번 집단 탈북 사태를 통해 주목되는 것 중 하나가 해외 북한 식당들의 영업이 어려워졌다는 건데요, 유엔의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다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이수석]
"네 그렇습니다. 유엔의 대북제재로 인해서 북한 식당의 영업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에 북한 종업원들이 탈북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북한 전반에 큰 파급 효과는 아직까지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특정한 분야에서는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첫 번째는 북한의 중산층 이상에서는 이대로 북한체재로서는 미래가 없다는 그런 인식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아마 앞으로도 탈북 행렬이 줄을 이룰 것이다라는 전망이 들고 두 번째로는 현재 북한의 사경제라고 할 수 있는 장마당 경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그 북한의 장마당에서는 물가가 상승하고 있고 생필품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그 장마당에서의 물가 상승과 생필품 부족 현상은 점차적으로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정권에 대한 불만과 충성심의 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김정은으로서는 이런 자신들의 어떤 위축된 이미지를 만회하기 위해서 자신의 리더쉽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서 도발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라고 생각 됩니다."
[구은영]
"오늘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지난주 북한의 주요 뉴스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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