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세월호특별법 시급하지만, 민생문제가 최우선"

우정화 2016. 4. 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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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4월 임시국회 처리 안건과 관련해 "세월호특별법도 시급하지만 민생문제가 최우선"이라며 민생문제 우선 처리 방침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기간 연장을 핵심으로 한 세월호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월 임시국회 개최를 두고 "양쪽(양당)이 다 (임시국회 개최를)안 들어줄 줄 알았는데 잘 됐다" 며 "민생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라고 한 약속대로, 민생관련 법안부터 처리하자고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표직 연임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 대표는 "아무 고민도 하고 있지 않다" 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당권과 대권 분리를 규정한 당헌 개정 여부에 대해서는 "대선에 출마하려면 1년 전에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고, 그 정신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 천정배 공동대표가 지난 정부 8년간 적폐들에 대해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워크숍을 열어 전체적으로 논의하겠다" 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19일 19대 의원단 오찬에 이어 오는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우정화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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