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세월호특별법 시급하지만 민생문제 해결이 최우선"(종합)

2016. 4.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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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독단·독주 바꿔야 남은 임기 최소한 도리할 수 있어" 5월 30일전 원구성 합의 및 총선공약점검특위 설치 요구
분주한 국민의당 지도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장병완 정책위의장, 박주선 최고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다 분주하게 대화를 하고 있다.

"朴대통령, "독단·독주 바꿔야 남은 임기 최소한 도리할 수 있어"

5월 30일전 원구성 합의 및 총선공약점검특위 설치 요구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이정현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18일 3당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 "민생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라고 한 약속을 지킬 것이다. 그 말씀대로 우선 민생관련 법안부터 처리하자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임시국회 개회 합의에 대해 "양당이 안 들어줄 줄 알았는데 아주 잘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 기간 연장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문제에 대해서는 "민생문제가 우선이고, 세월호 특별법도 시급한 문제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천정배 공동대표가 지난 정부 8년간 적폐들에 대해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저희들이 워크숍을 열어 전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19일 19대 의원단 오찬에 이어 오는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안 대표는 당권-대권 분리를 규정한 당헌 개정 여부에 대해서는 "대선에 출마하려면 1년 전에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고, 그 정신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고 했고, 자신의 대표직 연임 여부를 두고는 "전 아무 고민도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13 총선의 민심은 반성하란 것이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이제는 좀 다르게 하란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부터 독단과 독주 대신 대화와 협력으로 근본적 국정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국회 탓만 말고 이제는 국회를 존중하고 대화와 설득에 나서야 한다. 설득하지 못하면 타협할 줄도 알아야 한다"며 "이젠 좀 다르게 해야 한다. 그래야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국민을 위해 최소한의 도리를 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대해서도 "19대 국회는 지금이라도 남은 40일간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 여러 현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무조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대안을 가져와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대표는 "20대 국회는 임기 시작일인 5월 30일까지 원 구성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일 안하고 세비를 받는 부끄러운 출발을 하지 않아야 한다"며 "당리당략을 앞세우지 않으면 합의할 수 있다. 민심을 왜곡하려는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총선공약점검특별위원회 설치를 거듭 요구하고 "당장 합의할 수 있는 공약은 20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입법해야 한다. 그게 국회가 최소한의 밥값을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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