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슬픔을 간직한 콰지모토로 변신

김하진 2016. 4. 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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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케이윌_콰지모도

가수 케이윌이 생애 첫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케이윌은 깊은 슬픔을 간직한 아련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연기하는 콰지모토는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로,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필 촬영은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케이윌의 각오와 몰입도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넘쳤다.

또 케이윌은 오랜 시간 이어진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14년 3월 앵콜공연 이후 지난 해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오늘 6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8주간 공연된다.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며,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곱추 콰지모토,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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