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베이성 정법위 서기 낙마..기업유착 이권 개입

2016. 4.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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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의 반부패 사정 바람이 강도를 더하고 있다.

17일 중국 재신망(財新網)은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허베이(河北)성에서 공안, 사법을 총괄하는 정법위원회 서기 장웨(張越)를 부패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서기의 낙마는 랴오닝(遼寧)성 쑤훙장(蘇宏章) 정법위 서기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성부급(省部級·장차관급) 정법위 서기의 낙마다.

장 서기의 낙마로 허베이성 당위원회에서는 18차 당대회 이래 4명이 부패혐의로 낙마했다. 장 서기에 앞서 징춘화(景春華) 전 비서장, 량빈(梁濱) 전 조직부장, 저우번순(周本順) 당서기 등이 낙마했다.

장 서기는 중국의 투자개발회사인 정취안(政泉)홀딩스의 오너인 궈원구이(郭文貴)를 이미 낙마한 국가안전부 전 부부장 마젠(馬建)에게 소개시켜준 뒤 서로 결탁해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신망은 마젠과 장웨가 국가안전부문의 특수한 권력과 정법역량을 개인 치부를 위해 사용했으며 궈원구이가 민족증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개입한 혐의가 있다고 전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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