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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식 불참한 김종인…논란 일자 개별 참석

입력 2016-04-16 21:46 수정 2016-04-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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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세월호 참사 2주기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주기 추모 행사에 불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세를 폈던 것과 대조적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대신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민주 의원과 당선자 20여 명만 개별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추모식장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비대위원장과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민주 관계자는 "국가 주도 행사가 아닌 곳에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참석할 경우 불필요한 정치적 공방이 일 수 있어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민주는 1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이 4개국 순방을 이유로 세월호 1주기 추모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대대적인 공세를 펼친 바 있습니다.

지도부 불참 결정을 놓고 논란이 일자 김종인 대표는 오후 4시쯤, 개별적으로 서울 광화문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더민주는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20대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개정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에선 안철수 대표가 추모행사에 불참한 반면, 천정배 공동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등은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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