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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료진, 몽골 어린이 13명 심장수술…의료기술 전수도

송고시간2016-04-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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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서울대는 이 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김웅한 교수 연구진이 몽골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환자 13명에게 수술을 해줬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진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의료 봉사 단체인 라파엘인터내셔널과 함께 몽골 국립 제3병원을 찾아 환자들에게 수술을 해주고 현지 의료진에 수술 기술을 전수했다.

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진을 해 위급한 상황에 놓인 13명을 추린 연구진은 현지 병원의 흉부외과 의사와 간호사 20명을 참여토록 해 수술을 했다.

김 교수는 "소아심장수술 역량 향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려면 의사 개개인보다 의료진 전체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지난해부터 라파엘인터내셔널과 함께 몽골 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사업에 힘쓰고 있다. 라파엘인터내셔널은 2008년부터 초청수술을 통해 심장병을 안고 태어난 몽골 어린이 90명을 수술했으며, 2013년부터 몽골 현지에서 현재까지 44명을 수술한 바 있다.

서울대 의료진, 몽골 어린이 13명 심장수술…의료기술 전수도 - 2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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