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美타임 선정 100인' 온라인 투표 2위..1위는?

이승종 2016. 4. 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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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서 우리나라 가수 빅뱅이 올해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15일 타임에 따르면, 전날까지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빅뱅은 2.9%를 얻었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가 3.3%로 1위였다.



타임은 지난달 올해 후보 127명을 공개하고 투표를 했다. 후보는 전 세계 리더와 과학 및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을 포함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빅뱅과 투애니원의 씨엘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빅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이 그룹"이라며 "미국에서 초대형 공연을 전석 매진시킬 만큼 열렬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빅뱅 뮤직비디오

10위권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파키스탄 여성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프란치스코 교황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타임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오는 21일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국내 스타 중에는 배우 겸 가수 비가 아시아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2006년과 2011년 '타임 100'에 선정됐다. 싸이는 2013년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이승종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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