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종영..시청률 38.8% '해피엔딩'

이보람 2016. 4. 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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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람 / K star 기자

[앵커]
한 주간 연예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STAR 이보람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결말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는데 당연히 해피엔딩이었죠.

[기자]
맞습니다. 어제 태양의 후예가 40% 에 가까운 시청률로 막을 내렸는데요. 마지막 방송이 되기 전까지 결말이 어떻게 날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불안감이 좀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인기드라의 경우 보통 시청자들의의견을 반영해 결말이 조금 수정될 수도 있지만,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에다, 김은숙 작가의 전작 중 "'파리의 연인'이 주인공이 쓴 소설 이야기였다"로 끝이 난 바 있어,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안이 컸던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태양의 후예'는 달달함의 극치였습니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사랑 고백을 서슴지 않고 달콤한 키스를 나눴고요. 진구-김지원 커플도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애정행각을 이어갔습니다. 재미있었던 건, 주위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 송중기-송혜교 커플을 필두로 구조작업을 위해 우루루 나선 장면으로 막을 내린 것인데요. 누리꾼들은 이 장면에 "다소 개연성이 떨어진다"라고 하면서도,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난 '태양의 후예'에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송중기, 송혜교 커플 송송 커플이라고도 불리는데 애국커플로도 불린다고요?

[기자]
송중기, 송혜교 씨가 극중에서는 물론 현실에서도 나라를 위한 행동으로 대중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송중기 씨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전 세계 곳곳에 한국 관광의 매력에 관해 알리고 있는데요. 지난 11일에는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약과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바쁜 와중에도 관광 홍보 대사로서의 임무를 소홀이 하지 않았습니다. 송중기 씨가 각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홍보 효과는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송중기 씨가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있다면, 송혜교 씨는 올바른 역사 의식으로 감동을 안겼습니다. 최근 억대의 모델료로..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해당 기업이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소송 중인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한 것인데요. 송혜교 씨는 그동안 세계 각국의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하는 등 한국 문화와 한글 홍보에도 앞장 서 왔었죠. 이렇게 국내외로 진짜 애국을 실천 중인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에게 극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특히 송중기 씨 같은 경우에는 이제 대륙을 다 아우르는 한류스타로 우뚝 섰는데요. 태양의 후예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굉장히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죠.

[기자]
맞습니다. 어제 태양의 후예 종방연이 열렸는데요. 아쉽게도 4명의 주인공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태양의 후예' 배우들은 드라마·영화부터 광고,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요. 송중기 씨는 광고 촬영 스케줄로 매일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화장품, 의류 등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올 한해 한국에서만 수십 편, 또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수십 개의 광고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요. 오는 17일 국내 팬들과의 팬미팅을 진행한 후, 5월부터는 태국을 시점으로 아시아 팬미팅도 개최합니다.

송혜교 씨는 기존에도 광고 모델로 활약했지만, '태양의 후예'를 통해 더 많은 광고에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하고요. 진구 씨는 어제 마지막 방송을 중국 팬들과 함께 보기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을 했습니다. 돌아와서는 밀린 화보와 영화 촬영에 돌입할 것이라고 하고요. 김지원 씨 역시 화보 및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앵커]
진구 씨 같은 경우에는 태양의 후예 이전에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였지만 A급 스타들에 가려져 있었는데 이걸 계기로 확실히 뜬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정치인을 가족으로 둔 연예인들 유독 많았던 것 같은데요. 선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죠?

[기자]
맞습니다. 선거운동에 연예인들이 지원 유세에 나서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유명인이 동원된 선거 운동이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한 것 같습니다. 먼저 배우 송일국 씨는 서울 송파병에 출마한 어머니 김을동 후보를 위해 유세 현장에 자주 나타나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까지 돌렸지만, 김 후보는 낙선했고요.

드라마 '대장금'에서 입었던 의상으로 유세 지원에 나섰던 방송인 박정숙 씨, 남편 이재영 후보도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또 수원 을에 출마한 김상민 후보 역시 아내인 김경란 전 아나운서의 지원을 받았지만, 낙선했습니다. 반면, 심은하 씨의 남편 지상욱 후보는 국회 입성에 성공을 했는데요. 심은하 씨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조용히 내조를 해왔는데요. 개표 당일에는 선거 사무실에 나타나남편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누렸고요.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오네요.

[기자]
이 화면이 굉장히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꽃목걸이를 걸어주는 모습이 모든 방송사에서 나갔었는데요. 마지막으로 배우 이영애 씨, 남편 정호영 씨의 삼촌인 정진석 후보의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정 후보 역시 당선됐습니다.

[앵커]
심은하 씨 미모는 여전한데짤막하게 심은하 씨 복귀 계획은 없는 것인가요?

[기자]
심은하 씨는 연예계 활동을 그만둔 지 15년이 지났는데 남편이 당선이 됐지만 아직까지는 복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심은하 씨를 대신해서 두 딸들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 소식은 저희가 다음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K스타 이보람 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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