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은 알까" 고지용 누구? '젝스키스' 꽃미남, 일반인 삶 택했다

고지용 젝스키스 누구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에 대한 10대~20대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4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토토가2 젝스키스' 편 공연이 열린 가운데, 젝스키스의 멤버 은지원 장수원 강성훈 김재덕 이재진 고지용이 16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멤버들 중 사실상 젝스키스 해체 이후 연예계에서 한 번도 활약하지 않고 평범한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온 고지용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현재 10대와 20대는 생경할 수도 있는 젝스키스는 핑클, H.O.T, S.E.S 등과 90년대의 뜨거운 전성기를 누린 1세대 아이돌 그룹 중 하나다. 이들은 지난 1997년 데뷔,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가 2000년 해체한 그룹으로 고지용은 당시 일명 ‘꽃미남’ 마스크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멤버다.

고지용은 1980년생으로 올해 서른 일곱 살이며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했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해체 이후에도 가수,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타 멤버들과는 다른 노선을 택했다. 그는 연예계 활동에 일체 참여하지 않았으며 그간 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는 직장인으로서 시민으로서 연예인과는 또 다른 소탈한 삶에 충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은 현재 부인과 아이를 두고 있는 어엿한 가장이다. 특히 그의 부인은 앞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미모의 의사 허양임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양임 씨는 현재 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임상강사로 근무 중이다.

이날 고지용은 공연을 하진 않았지만 무대에 멤버들과 함께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어느덧 훌쩍 지난 세월에도 여전히 바래지 않은 미남 외모와 아우라를 자랑하며, 짧지만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모두를 기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고지용까지 '6개의 수정'으로 모인 젝스키스 무대와 비화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전파를 탄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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