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학생이 뽑은 대통령감 1위 연예인은 송중기"

2016. 4. 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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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송중기 씨가 외국인 유학생이 뽑은 대통령감 1위 연예인에 선정됐습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외국인 유학생 73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통령 되면 잘할 것 같은 연예인' 부문에서 송중기 씨가 31.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를 꼽은 유학생들은 '애국심' '소신' '바른 생활'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어 '국민 MC' 유재석,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월드스타 싸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학생들은 또 '한국의 발전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남북 관계'를 가장 많이 꼽았고 '외국인 차별', '빈부 격차'를 꼽기도 했습니다.

특히 적응하기 어려웠던 한국 문화로는 '쓰레기 분리수거', '높임말', '선후배 관계와 같은 서열 문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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